JB금융지주 경영진, 자사주 매입…김기홍 회장 2만주 추가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16 10:31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과 경영진이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며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향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JB금융지주는 지난달 초부터 이달 초까지 한달에 걸쳐 경영진의 자사주 추가 매입이 이뤄졌다고 16일 밝혔다. 김기홍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 총 8명 전원이 참여했다. 매입된 주식은 총 4만5708주로, 매입 금액은 5억9000여 만원이다.


특히 김 회장은 이번 매입을 통해 2만주를 추가로 확보했다. 현재까지 총 14만500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발행주식의 0.07%에 해당한다. 김 회장은 이달 기준 7대 금융지주 회장 중 발행주식총수 대비 가장 많은 회사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 김 회장은 2019년 취임 이후 총 6차례에 걸쳐 회사 주식 매입을 단행했다.



이와 함께 JB금융 경영진들도 이번 매입으로 총 26만703주를 보유하게 됐다. 경영진의 이런 행동은 JB금융의 실적 호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음을 시장에 알리는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JB금융 관계자는 “경영진은 앞으로도 책임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주주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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