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에너지복지대상 심사평] “안성시·대구 달서구 에너지복지사업 성공적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16 17:13

기후에너지복지대상 심사위원장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의융합대학 학장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의융합대학 학장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의융합대학 학장.

기후에너지복지대상은 에너지경제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기후에너지복지관련 민간 시상제도이다. 기업, 단체, 법인 등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복지문화(ESG 실천과 나눔 중심)와 기후복지문화(특화된 사회공헌활동)에서 우수사례를 발굴해 이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상은 특히 정부 주도형 에너지복지 사업 보다는 민간 주도형 에너지복지사업으로의 성공적 전환을 위해 마련된 시상제도이다. 대상은 에너지취약계층은 물론 사회적 약자 배려와 소외계층 포용을 통한 국민 거버넌스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심사위원은 2024년도 대상에 안성시와 대구광역시 달서구청을 선정했다. 올해 공모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지원이 많았다.


안성시는 기후변화 위기 선제적 대응력이 우수했으며, 2050 탄소중립을 위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했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비용부담 완화 및 생활 안정에 하고자 에너지 취약계층에 단열창호, 보일러교체, 냉난방 시스템 기기 지원을 통해 에너지 복지 활성화와 취약계층 사각지대 해소 했다. 특히 2023년부터는 취약계층 공용 태양광발전소 설치비의 80%를 지원, 매월 최소 15만원의 햇빛 기회소득을 20년간 보장하는 등 차별화된 복지사업을 펼쳤다. 안성시는 관내 지역격차 해소와 지역 내 균형 발전 실현, 주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 무탄소 태양광설비 확충을 통한 K-RE100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구광역시 달서구청은 2022년도 겨울철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기간'중 대구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달서구청은 에너지 고위험 가구 1529가구를 발굴, 공적지원과 맞춤형 지원을 했으며, 독거노인에 대한 관리를 통한 행복지킴사업을 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한'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공모사업'에도 참여해 관내 어린집이집 그린리모델링 예산 17억6000만원을 확보해 3년 연속 어린이 보육시설에 건물에너지 손실을 막기 위한 단열, 창호, 쿨루프시공 사업을 전개하여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쾌적한 녹색 건축물 조성을 지원했다. 저출생으로 아이가 보물인 시대에 영유아돌봄시설인 어린이집의 보육환경을 크게 개선시켰다.


끝으로 올해 나눔과 실천을 통한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에 포용적 사회를 가지 위해 노력해주시고 계신 모든 응모 기업과 단체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린다.





이원희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