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베트남 현장 세일즈 ‘잰걸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16 23:48
고양특례시-메통과학기술교육응용연구소 업무협약 체결

▲고양특례시-메통과학기술교육응용연구소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베트남 농업무역촉진센터 업무협약 체결

▲고양특례시-베트남 농업무역촉진센터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베트남을 방문 중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5일 베트남 농업무역촉진센터, 메콩과학기술교육응용연구소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와 빈 대학을 차례로 방문해 협력관계를 공고히 했다.




이동환 시장은 15일 첫 일정으로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를 방문해 “향후 고양시 기업에게 베트남 진출 기회가 열리고, 베트남 기업 또한 고양시에 들어설 경제자유구역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는 베트남 기획투자부 산하기관으로 스타트업과 신성장동력 기업을 지원-육성하고 있고, 이날 차담회에는 베트남 NIC 부원장 도 띠엔 띵(Do tien Thinh)과 인력개발 및 기업지원부서장 등 다수 임원진이 참석했다.


고양특례시-베트남 농업무역촉진센터 간담회

▲고양특례시-베트남 농업무역촉진센터 간담회.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어 베트남 농업무역촉진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동환 시장은 응우옌 민 티엔(Nguyễn Minh Tiến) 대표와 메콩과학기술교육응용연구소의 응우옌 티 투이 프엉(Nguyễn Thị Thuý Phượng) 원장을 만나 농업과 농-식품산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협약을 단초로 고양시와 베트남 협력은 물론 녹색성장과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도 함께 힘을 모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응우옌 민 티엔 대표와 응우옌 티 투이 프엉 원장도 이에 대해 “강점과 경험을 갖춘 고양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확대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베트남 농림부 산하기관인 농업무역촉진센터는 농업무역 진흥 교육, 해외시장 조사와 기술 이전, 농산물 브랜드 개발 등을 진행한다. 또한 메콩과학기술교육응용연구소는 생명공학 등 과학기술 분야 인적 자원 개발 중심 프로젝트를 담당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베트남 빈 대학 방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베트남 빈 대학 방문.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은 또한 빈 대학을 방문해 고양경제자유구역과 고양시 관광 인프라를 소개하고, 학교 설립과 글로벌 인재 양성 등 상호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빈 대학 캠퍼스와 창업랩 등을 둘러본 이동환 시장은 “고양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과 글로벌 첨단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인재 확보가 중요하다"며 “빈 대학과 우수인재 교류가 이뤄지고 나아가 우리 시에 빈 대학의 글로벌 캠퍼스가 유치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빈 대학 학장 데이비드 방스버그(David Bangsberg)는 “고양시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글로벌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함께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빈 대학(Vin University)은 베트남 최대 민간그룹인 빈그룹이 2020년 설립했고, 코넬대학교와 펜실베이니아대학교 등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어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설립 2년 만에 국제화-교수-시설-학문 등 7개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우수한 대학이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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