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8분경 삼양식품 주가는 전일 대비 7.52% 오른 26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특히 장 초반에는 26만6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증권업계에서는 삼양식품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라면 수출 증대와 함께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익 기대감이 더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3119억원, 80.4% 증가한 430억원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