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분장실 불법 촬영 범인 드러났다.. WM엔터 “매니저 해고 조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17 16:49
WM엔터테인먼트 로고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분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범인이 WM엔터테인먼트 소속 매니저였던 것으로 밝혀졌다.WM엔터테인먼트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분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가 발견돼 수사중인 가운데, 이를 설치한 범인이 WM엔터테인먼트 소속 매니저였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WM엔터테인먼트는 17일 “당사는 사실 인지 후 그 즉시 해당 현장 매니저를 아티스트 동행 업무에서 배제하고 해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해당 직원이 출입한 공연장, 직원 숙소, 사옥 등의 조사를 마쳤다"며 “추가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경찰의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관련 내용에 대해 주시하겠다"고 덧붙였다.



WM은 “이번 일로 상처받으셨을 배우와 소속사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사안에 대해 당사는 그 심각함을 통감하고 있으며, 배우의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 출연 중인 배우 김환희는 최근 분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재 경찰이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고지예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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