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보람, 유족·동료 애도 속 발인 엄수...박재정·강승윤 등 참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17 13:27
박보람

▲가수 故 박보람의 발인이 17일 엄수됐다.사진은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박보람의 빈소.연합뉴스

지난 11일 세상을 떠난 가수 故 박보람이 유족과 동료들 애도 속에 영면에 들었다.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박보람의 발인이 엄수됐다. 이날 자리에는 박재정, 강승윤, 허각, 허영지, 로이킴 등 생전 고인과 연을 맺은 동료들이 참석했다.


박재정, 강승윤, 로이킴은 침통한 표정으로 고인을 운구했으며 허각, 자이언트핑크, 허영지 등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박보람은 2010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에 출연해 빼어난 가창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4년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외에도 '예쁜사람', '연예할래', '넌 왜?', '애쓰지 마요', 이달 3일에는 신곡 '보고싶다 벌써'를 발표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박보람은 지난 11일 지인과 모임을 갖던 중 쓰러져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진행한 부검에서는 타살이나 극단적 선택의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



백솔미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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