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가 8%대 강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제주맥주는 오전 9시1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4원(8.41%) 상승한 1341원에 거래됐다.
이는 제주맥주의 경영권 매각 계약과 중도금 납입이 완료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제주맥주는 전일 지분 864만3480주를 101억원에 매각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마무리 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양도가액은 1175원이다. 매수 주체는 자동차 수리업체 더블에이치엠과 다른 양수인 등 2곳이다.
더블에이치엠은 537만9000주를 63억2033만원에 인수하고 다른 매수자가 나머지 지분 327만4480주에 대한 매각 대금 38억4751만원을 낸다. 지난달 더블에이치엠은 계약금 10억1560만원을, 전날 중도금도 납입을 마쳤다.
제주맥주는 다음 달 임시주주총회에서 최대 주주 변경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