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신한자산운용·성장금융, 혁신성장펀드 출자사업 공고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19 17:51
올해 혁신성장펀드 위탁운용사 선정계획

▲올해 혁신성장펀드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사진=산업은행)

KDB산업은행, 신한자산운용, 한국성장금융은 18일 '혁신성장펀드' 2024년 출자사업을 공고했다.




혁신성장펀드는 미래성장동력 확충과 글로벌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해 조성되는 펀드다. 작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매년 3조원, 총 15조원 규모로 조성된다. 작년 1차년도 사업은 총 3조9000억원을 조성해 목표(3조원)를 초과 달성했다.


올해 2차년도 사업에도 정책자금 9500억원과 민간자금 2조500억원을 매칭해 3조원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정책자금의 경우 재정 3000억원, 산은 6000억원, 성장사다리펀드2 500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공고를 통해 5월 중 1차로 총 9개의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5월 2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분야별로 5월 말 운용사를 선정한다. 이후 2차로 4개 위탁운용사를 연이어 선정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2018년부터 작년까지 지난 6년간 혁신성장펀드 등 8개 정책 펀드를 조성해 국가 신성장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며 “향후에도 대한민국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국내 모험자본 시장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지속해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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