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중국 자매-우호도시 방문…교류협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19 23:31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을 단장으로 한 안양시대표단이 자매도시인 중국 웨이팡(濰坊)시와 우호도시인 안양(安陽)시 공식 초청을 받아 19일 중국 방문길에 올랐다.




안양시 공무원 7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19일부터 23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는 함께 초청받은 안양시한중친선협회 회원들도 동행한다.


대표단은 웨이팡시에서 열릴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연날리기 대회, 수광야채과학기술박람회 참관을 통해 중국 문화예술행사 성공적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양 도시 문화예술 교류 증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웨이팡시의 국제연날리기 대회는 1984년 처음 개최돼 40년이 지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행사로, 세계 60여개국이 참여한다. 산둥성 동부에 있는 웨이팡시는 1995년 안양시와 자매도시 협약을 맺었다.


안양시대표단 19일 중국 웨이팡시-안양시 방문차 출국

▲안양시대표단 19일 중국 웨이팡시-안양시 방문차 출국.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대표단 19일 중국 웨이팡시-안양시 방문차 출국

▲안양시대표단 19일 중국 웨이팡시-안양시 방문차 출국. 사진제공=안양시

이어 대표단은 2013년 7월 우호도시 협약 체결 이후 활발한 교류를 지속해온 중국 안양시 시장 및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오는 6월 자매도시 협약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허난성에 있는 안양시는 중국 8대 고대 수도 중 한 곳으로 세계문화유산인 은허(은나라 터) 유적지이자 갑골문자 기원지로 유명하다.


대표단은 허난성 치수사업을 담당하는 수리청도 방문해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우수사례 공유 및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으로 비록 짧은 일정이지만 문화예술부터 행정, 민간교류 지원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폭 넓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방문으로 중국 두 도시와 관계를 보다 굳건히 하고 국제교류에서 가장 기본적 의제인 상호실익,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교류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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