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FC트롯퀸즈 초청경기 개최…시화호 30주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21 09:01
FC트롯퀸즈-FC해로토로 19일 시흥시 시화MTV서 친선경기 개최

▲FC트롯퀸즈-FC해로토로 19일 시흥시 시화MTV서 친선경기 개최.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시화호 30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19일 시화MTV 보니타가 옥상 풋살구장에서 FC트롯퀸즈를 초청해 친선경기를 진행했다. 트로트와 스포츠를 활용해 시민 간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도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거북섬을 전략적으로 홍보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FC트롯퀸즈(FC Trot Queens)는 이상윤 감독과 이성섭 코치를 중심으로 서지오, 박주희, 마이진, 소유미, 요요미, 개그우먼 김명선, 트윈걸스, 그룹 오로라, 강자민, 강보경, 김보민 등 연예인으로 구성된 풋살축구선수단이다. 2022년 4월 창단해 꾸준한 실력 향상을 거듭하며 주목받고 있다.


FC트롯퀸즈에 맞설 시흥시 대표 팀으로는 '정왕해로여성축구회'가 출전했다. 2014년 10월 창단돼 '2023년 시흥시장기축구대회'에서 여성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출중한 실력을 갖춘 팀이다.



FC트롯퀸즈-정왕해로여성축구회 19일 시흥시 시화MTV서 친선경기 개최

▲FC트롯퀸즈-정왕해로여성축구회 19일 시흥시 시화MTV서 친선경기 개최. 사진제공=시흥시

이날 정오 개회식을 시작으로, FC트롯퀸즈와 FC해로토로의 특별 이벤트 경기가 펼쳐졌다. 이들은 선의의 경쟁을 벌이며 친목과 연대의식을 확산했다. FC해로토로는 시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흥시의회 의장과 시의원이 의기투합해 결성된 특별 풋살팀으로 이날 열띤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후 FC트롯퀸즈와 정왕해로여성축구회가 본 경기를 치르면서 관객에게 흥미로운 시간을 안겨줬다. 연장전과 승부차기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FC트롯퀸즈가 2대 1 승리를 거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거북섬에 찾아와 시민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해준 FC트롯퀸즈에 감사하다"며 “거북섬을 중심으로 해양레저산업과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과 관광 활성화 마케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FC트롯퀸즈-정왕해로여성축구회-FC해로토로 19일 시흥시 시화MTV서 친선경기 개최

▲FC트롯퀸즈-정왕해로여성축구회-FC해로토로 19일 시흥시 시화MTV서 친선경기 개최. 사진제공=시흥시

한편 이날 경기 영상은 유튜브 'FC트롯퀸즈' 채널을 통해 박봉서 캐스터 생중계로 방송돼 시흥시민과 축구팬 관심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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