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일본 오리콘의 '연호 랭킹'에서 해외 아티스트로 첫 1위의 영광을 안았다.
21일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이 오리콘의 '레이와(令和·2019년 기산점으로 하는 일본 연호) 랭킹'에서 아티스트 세일즈 부문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오리콘 연호 랭킹의 종합 순위에서 해외 아티스트의 1위 기록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이번 순위는 2019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싱글, 앨범, 음악 DVD·블루레이, 디지털 싱글·앨범과 스트리밍 등 총 매출액을 합산해 정해졌다.
오리콘 집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매출 비중은 앨범 36.6%, 음악 DVD·블루레이 33.8%, 스트리밍 25% 순이다.
또 '합산 싱글', '합산 앨범', '싱글', '앨범', '디지털 싱글', '디지털 앨범', '스트리밍', '음악 DVD·블루레이' 등 8개 부문에서도 해외 아티스트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음반 'BTS, 더 베스트'(BTS, THE BEST)를 105만 장 이상 판매해 단일 앨범으로 '밀리언셀러'에 오른 최초의 해외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