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스나우, 美에 신제품 출시…글로벌 시장 본격 공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22 13:35

자동 비용 절감 기능 탑재…브랜드 로고·컬러도 개편

옵스나우, 글로벌 본격 확장

▲옵스나우가 미국에 선보인 CMP 캡처 화면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전문 기업 옵스나우가 미국 시장에 초점을 맞춘 신제품을 현지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옵스나우는 지난 2016년 국내 최초로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선보인 이래 현재까지 2700여 곳의 고객을 확보하며 국내 대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확장에 본격 나선다는 각오다. 먼저 미국 시장에 특화된 CMP를 자체 개발해 선보인다.


옵스나우의 미국 시장 공략 키워드는 '자동 비용 절감'이다.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모델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클라우드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최적의 예약 인스턴스를 자동 구매·판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개입 없이 최대 65%의 클라우드 비용을 자율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옵스나우에 따르면 고객은 복잡한 가격 체계를 이해하거나 비용 절감 전담 인력을 배치할 필요 없이 간단한 온보딩 절차만 거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회사는 성과 기반 요금 모델을 토대로, 고객의 비용 절감액에 대해서만 수수료를 부과하고 그 외 기능들은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옵스나우는 미국 시장 진출과 함께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브랜드 컬러를 전면 개편했다. 클라우드 비즈니스의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가독성도 한층 높였다.




박승우 옵스나우 대표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와 자동 비용 절감을 모두 지원하는 CMP는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물다"며 “미국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중동과 동남아 등으로의 확장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