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1분기 순이익 931억…전년比 2.6%↑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23 13:57
강신숙 수협은행장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Sh수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2024년 제2차 경영전략회의'에서 강신숙 수협은행장이 말하고 있다.

Sh수협은행이 1분기 세전 당기순이익 931억원을 시현했다. 전년 동기 대비 24억원(2.6%) 늘어난 규모다.




수협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2024년 제 2차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강신숙 수협은행장과 주요 임원, 금융본부장, 전국 영업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수협은행은 이날 회의에서 '관행 개선을 위한 환골탈태 캠페인' 추진 경과를 공유했다. 환골탈태 캠페인은 조직문화 혁신에 대한 강신숙 행장의 강한 의지에서 비롯된 프로젝트다. 수협은행 내 불합리한 관행을 찾아 개선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현재 직원들이 제안한 의견을 주제별로 분류해 총 37건의 환골탈태 혁신과제를 도출하고 연말까지 개선과제를 이행하는 한편, 월 단위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수협은행은 디지털 전환 원년 선포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디지털 변화를 점검하고, 새롭게 선발된 '2기 디지털 챌린저' 임명장 수여식도 가졌다.


강 행장은 “디지털 전환은 은행 생존과 직결된 문제로 플랫폼과 마케팅 전반에 걸쳐 본부부서와 영업점 구분 없이 전 임직원이 함께 동참해야 할 변화"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올해 1분기 전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우리가 계획했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2분기도 마찬가지로 저비용성예수금과 핵심예금 증대, 적극적인 연체관리, 비이자이익 증대에 더욱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 행장은 “현장경영과 소통을 통해 직원들 목소리를 듣고 있는 바 현장 의견은 즉시 경영에 반영하고 성과중심 보상 제도 확립 등 수협은행만의 건강한 기업문화 혁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환골탈태 캠페인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신바람 나는 일터를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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