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인증서 이용자 4000만명 돌파…사용처 다각화 지속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25 16:21

서비스 고도화 온힘…“인증 사업 경쟁력 강화할 것”

카카오 인증서 사용자 4000만명 돌파

▲카카오 인증서 누적 발급자 수가 약 3년 만에 이용자 4000만명을 돌파했다.

카카오 인증서 누적 발급자 수가 약 3년 만에 이용자 4000만명을 돌파했다.




카카오는 카카오 인증서가 2020년 12월 출시된 이후 이용자 4000만명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공공기관 뿐 아니라 금융, 보험, 멤버십, 여행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까지 사용처를 지속 확대해 왔다. 인증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이용자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으며 출시 1년 만에 이용자 3000만 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사용량도 빠르게 늘어 지난달까지 총 11억 3000만건 이상 쓰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에서 발급하는 각종 증명서에 대해 신청할 수 있는 전자증명서는 지난 2일 서비스 오픈 2년 만에 누적 발급 1000만 건을 돌파했다. 전자증명서는 학교생활기록부, 주민등록등본, 성적증명서, 운전경력증명서 등 총 76건의 다양한 문서를 전자형태로 쉽고 빠르게 발급받을 수 있다


카카오에 따르면 최근 가상화폐 거래소와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 카카오 인증서 사용량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회사는 이에 주목해 증권사와 협업, 주식 거래 시 사용할 수 있는 전자서명 수단으로도 카카오 인증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선아 카카오 메시지 성과리더는“전 국민 인증서로 자리매김한 만큼 앞으로도 사용처 다양화 및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인증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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