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오는 29일 첫 ‘홍수안전주간’ 운영…“대응기관 간 협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25 13:01

지자체, 기상청, 수자원공사와 합동훈련 진행

한화진 환경부장관

▲한화진 환경부장관(오른쪽 첫번째)이 25일 서울시 중구에서 한국물환경학회와 녹조 등 물 환경 정책 현안을 논의하고, 물 환경 정책 발전을 위하여 학회에서도 지혜를 모아 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 환경부

환경부는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홍수안전주간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5월 첫 주 홍수안전주간 운영은 작년과 재작년 여름 연이어 수해가 발생하자 환경부가 내놓은 치수 대책 중 하나였다.


이번 주간에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 기상청,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합동훈련이 진행된다.



훈련에서는 인공지능(AI) 홍수예보체계, 홍수예보를 지자체 부단체장에게 전화로 통보하고 수신을 확인하는 '보이스 메시지 시스템'(VMS) 등 올해 도입되는 시스템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환경부는 오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3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홍수대응 전문가, 관계기관 및 지자체 담당자와 함께 홍수안전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강 등 유역별로 관계기관 합동 모의훈련과 연수회(워크숍)도 개최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홍수안전주간은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 전에 홍수대응 기관 간 홍수대비 준비태세를 최종 점검하고,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올해 홍수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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