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그림책꿈마루, 생태작가 이태수 원화전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25 15:35
군포시립그림책꿈마루 생태작가 이태수 원화전 전시장

▲군포시립그림책꿈마루 생태작가 이태수 원화전 전시장.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립그림책꿈마루는 4월20일부터 6월2일까지 국내 대표적인 생태세밀화가 이태수 작가의 원화전 '늦은 날개 짓, 새잎 틔우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태수 작가의 그림책 '늦어도 괜찮아 막내 황조롱이야', '알록달록 무당벌레야'의 원화 31점과 작가의 작업스케치, 작업도구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막내 황조롱이야는 2001년 봄 군포시 산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황조롱이가 둥지를 틀었다는 소식을 듣고 작가가 직접 찾아가 수개월 동안 관찰해 만든 그림책이다. 알록달록 무당벌레야는 사계절동안 무당벌레를 따라가며 성장과정과 생태를 따뜻하고 생생하게 담아낸 그림책이다.


아울러 이번 전시를 기념해 작가와 만남(생태세밀화 그리기)을 5월11일 오후 3시 군포시립그림책꿈마루 내 상상피움 교육실에서 진행한다.


군포시립그림책꿈마루 생태작가 이태수 원화전 포스터

▲군포시립그림책꿈마루 생태작가 이태수 원화전 포스터.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립그림책꿈마루는 관람객이 작품 감상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전시실 내 체험공간을 마련해 '이태수 세밀화 밑그림 색칠하기',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기획했다.




안병훈 군포시립그림책꿈마루 관장은 25일 “이태수 작가의 자연 생명에 관한 관심과 애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이 그림책에서 볼 수 없는 원화의 감동을 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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