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글로벌 10대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대구광역시,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등이 주관을 맡았다. 최근 사흘 동안 대구 엑스코(EXCO) 동·서관에서 개최된 가운데 22개국 300여 개 기업들이 1010부스를 마련해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올해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태양광 모듈, 인버터, 태양광 구조물, 솔라루프, 에너지 저장 시스템 등이 전시됐다. 에스엠전력에너지는 발전용 태양광, 자가용 태양광, 구조물 제작 및 설치, 지붕 태양광 임대 사업, 운영·관리(Q&M) 사업, 기타 관련 제도 등을 소개하며 조명을 받았다.
에스엠전력에너지는 EPC 전문 기업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며 태양광 사업 개요 및 공정 과정, 제도 절차, 정부 지원 사업 등을 알리는데 집중했다. 실제로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인 RPS를 언급하며 태양광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 발전사업자의 RPS 제도 참여 절차 등을 설명해 부스 방문객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주택, 건물, 옥상 등에 적용 가능한 태양광 PPA 제도를 설명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는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를 자가 우선 소비 후 20년 동안 판매하는 방식이다.
주력 사업 분야인 태양광 구조물 제작·설치 과정도 공개됐다. 에스엠전력에너지는 약 3000평 규모의 제작 공장을 보유한 가운데 철강을 대량 구매해 자체 제작, 설치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에스엠전력에너지는 콘크리트 기초공법, 타공기초공법 등 태양광 구조물 기초공사에 대한 상세 과정도 안내하며 태양광 사업 이해를 도왔다.
또 태양광 관련 정부 지원 사업을 설명해 수요층 진입 장벽을 낮추는데 집중했다. 특히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원 설치비 일부를 보조 지원하는 주택지원사업, 건물의 에너지 소비 비용 절감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목적으로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건물지원사업, 태양광·풍력 등 에너지원 설비를 주택·건물 등에 설치해 전기·열을 공급하는 융복합지원사업이 대표적으로 소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업체 관계자는 "태양광 사업 지원 조건 및 절차 등을 상세히 소개할 수 있어 유익했고 지붕 태양광 임대사업 등을 안내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수요층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라며 "앞으로 개인, 기업, 지방자치단체 등 다양한 수요 확보를 위해 사업을 널리 알리고 확대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