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26일 개관 10주년을 맞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을 찾아 그동안 성과를 공유하고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한상민 양주시의회 부의장, 사회단체장, 장욱진미술문화재단 이사진, 미술계 인사 등 100여명 참석했다.
양주시립교향악단과 양주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식전 공연으로 포문을 열며 기념해사는 역대 관장과 건축가들 축하 및 발자취 영상이 상영됐다.
강수현 시장은 행사 참석자와 함께 영상을 시청한 후 지난 10년간 양주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를 지켜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했다.
이어 양주시립미술관 관장의 전시 소개와 함께 개관 10주년 기념 축하 세리머니가 펼쳐지며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자유 전시 관람이 이어졌다.
특히 개관 10주년 특별전으로 마련된 '장욱진의 황금방주'에서 장욱진의 미공개작 2점을 포함한 대표작 판화집 '골든아크(Golden ArK)'에 수록된 유화 및 판화 초판본과 원판, 아카이브 등 36점을 선보여 행사를 찾은 관람객 호응을 얻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연간 10만 관람객이 방문하는 우리나라 대표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장욱진 예술의 세계화를 통한 K-컬쳐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