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한 치아, 건강한 구강’ 위해 함께 달렸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28 15:28

구강보건협회 '제1회 튼튼이 마라톤대회' 서울 뚝섬 수변공원서 성황

서울시·결핵협회·간호조무사협회 공동주최…가족·동료 약 5천명 참가

대한구강보건협회  제1회 튼튼이 마라톤대회

▲대한구강보건협회 주최·주관으로 28일 열린 '제1회 튼튼이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출발 신호와 함께 힘차게 달려나가고 있다. 사진-박효순 기자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박용덕)가 주최·주관한 제1회 튼튼이 마라톤대회가 28일 오전 파란 하늘과 하얀 조팝나무 꽃들이 어우러진 서울 뚝섬 수변공원 일대에서 약 5000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울시·대한결핵협회·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함께 주최한 이번 마라톤대회는 '꼼꼼한 양치질로 어린 시절부터 치아를 튼튼하게 유지해야 함'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사전 행사와 개막식에 이어 오전 9시부터 하프코스, 10㎞, 5㎞로 나뉘어 출발이 진행됐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하는 가족걷기 코스(3㎞)도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은 대한결핵협회 신민석 회장·최종현 사무총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최경숙 부회장, 필립스코리아 퍼스널 헬스 사업부 이선영 대표, ㈜신흥 김상헌 본부장, 메가젠임플란트 황형준 이사,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 김준호 마케팅 상무, 박영국 FDI 세계치과연맹 재무이사(전 경희대 총장) 등 주요 외빈과 협회 임원 3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한구강보건협회 주최·주관으로 28일 열린 '제1회 튼튼이 마라톤대회' 개막식.

▲대한구강보건협회 주최·주관으로 28일 열린 '제1회 튼튼이 마라톤대회' 개막식 모습. 사진=박효순 기자

구강보건협회는 1968년 창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다. 튼튼이 마라톤대회를 지속적인 국민 구강·치아 건강캠페인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박용덕 회장(예방 사회치과학 박사)은 개회사에서 “구강 보건과 튼튼한 치아는 전신 건강의 중요한 요소"라며 “대회를 직접 준비해준 협회 임원진과 후원에 참여해 준 업계 등 모든 분들의 협력에 힘입어 대성황을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한 “초등학교 4학년이 되면 지정치과 의료기관에서 구강검진·구강보건교육·예방진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제도'의 입법 취지를 널리 알리고, 적극 실천해 달라는 의미에서 이번 튼튼이 마라톤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한구강보건협회 제1회 튼튼이 마라톤대회

▲박용덕 대한구강보건협회장(맨왼쪽)이 제1회 튼튼이 마라톤대회 하프코스 남자 입상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박효순 기자

대한구강보건협회 제1회 튼튼이 마라톤대회

▲제1회 튼튼이 마라톤대회 하프코스 여자 입상자들이 상금 명패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박효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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