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운전면허센터 5월3일 개소…면허 취득-갱신 가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29 00:24
한국도로교통공단 김포운전면허센터 전경

▲한국도로교통공단 김포운전면허센터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국 최초로 도시형 거점 운전면허 취득-갱신이 가능한 도시형운전면허센터가 김포시 운양동에 5월3일 개소한다. 7일부터는 운전면허 학과시험과 갱신을 위해 인천시-서울시까지 가지 않고 김포에서 해결할 수 있게 돼 원거리 이동에 따른 시민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50만 대도시로 성장한 김포시에 신규 취득대상인구 및 운전면허 갱신인구가 연간 수만 명에 달하지만 학과시험장은 서울시-인천시 등에 위치해 원거리 이동에 따른 시민불편이 있어왔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시민불편을 해소하고자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협력해 작년 9월 김포 도시형시험장(운전면허센터) 신설 업무협약을 체결해 김포운전면허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이어 올해 4월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운양동환승센터 공영주차장 내 김포운전면허센터(A동1층) 공간을 조성, 제공했다.



김포시와 한국도로교통공단은 5월3일 김포운전면허센터 개소식을 시작으로 7일부터 평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김포운전면허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에 관계없이 응시 가능하고, 접수부터 시험결과 확인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포운전면허센터는 운양역환승센터 공영주차장에 20명 응시생을 수용할 수 있는 학과시험장과 교통안전교육장, 적성검사장, 접수실(운전면허발급) 등 362.77㎡ 규모다.




김포시-한국도로교통공단 김포운전면허센터 유치 업무협약 체결

▲김포시-한국도로교통공단 김포운전면허센터 유치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은 28일 “김포운전면허센터 개소로 운전면허 취득 및 갱신을 위해 연간 4만 이상 시민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필요하고 실효성 있는 교통정책을 추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인접 도시(인천서구, 부평구, 계양구, 강화군, 고양시, 파주시) 균형 서비스 제공 기여와 지속적인 유동인구 유입 발생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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