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우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24년 경기 여성창업 경진대회' 참가자를 2일부터 31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꿈마루와 함께하는 창업 첫걸음'이란 부제로 진행되며, 참가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 중인 여성 예비창업자 및 도내 사업자 등록 1년 이내 초기 여성창업자다.
올해는 시상 규모를 작년 총 1400만원에서 총 1650만원으로 확대했으며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4명 등 8명에게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표창과 함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위한 지원금을 지급한다. 본선 진출자 8인에게는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한 창업 전문가 멘토링도 지원된다.
대회 참가를 원할 경우 여성창업 플랫폼 꿈마루 누리집(dreammaru.or.kr) '경기 여성창업 경진대회' 알림창(팝업창)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여성창업 플랫폼 꿈마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윤현옥 경기도 고용평등과장은 2일 “사소한 일상의 발견이 새로운 창업의 길로 이어지고는 한다"며 “이번 경진대회가 창업을 꿈꾸는 도내 여성의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남부(용인시), 경기북부(의정부시), 고양시, 화성시, 시흥시, 양주시, 포천시 등지에서 총 7개 '경기 여성창업 플랫폼 꿈마루'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파주에 1곳을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여성 창업자라면 누구나 창업교육·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공유 사무공간, 회의실, 상품촬영실 등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