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마면, 민관 협력사업 '행복 쿡쿡 담은 한 끼' 협약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철마면행정복지센터(면장 조정임)가 지난달 29일 철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상연)와 담꾹 부산명륜역점(대표 장희용)과 함께 결식 우려 가구에 밀키트를 지원하는 '행복 쿡쿡 담은 한 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행복을 품은 희망등대 협약모금 배분사업'의 일환으로, 노인 및 1인 가구 등 결식 우려가 있는 가구의 돌봄 욕구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철마면 민관협력 지역특화 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민관이 협력해 결식 우려 10가구를 발굴하고, 밀키트 업체가 영양식을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 상황을 신고하면서 결식 우려 가구에 대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며, 5월에서 9월까지 매월 2회씩 5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이상연 철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결식 우려 가구의 결식 해소와 영양 지원을 통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정임 철마면장도“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장읍,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홍보 부스 운영
기장군 기장읍행정복지센터(읍장 이상식)는 지난달 28일 기장읍민 체육대회 행사장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복지위기가구 발굴 홍보 캠페인을 시작으로, 각종 복지서비스 안내와 함께 맞춤형복지팀의 카카오톡 채널 홍보 및 가입 독려 등 행사 참여 주민들에게 다각적인 복지 사업을 안내했다.
또한 홍보 부스에서는 '2024년 마을복지사업 추진'을 위한 복지욕구조사도 병행하여 추진됐다. 이날 복지욕구조사는 설문 판넬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2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조사 결과는 마을복지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방적 복지사업 소개에서 벗어나 욕구조사 판넬 스티커와채널 가입 QR코드 등을 활용해 쉬운 접근성으로 참여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이상식 기장읍장은 “이번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복지의 문턱이 한 단계 낮아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우리 읍 특성에 맞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기반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