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국제거리극축제 성공 개최…시민안전모델 가동”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02 10:34
안산시 1일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안전점검 민생안전회의 개최

▲안산시 1일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안전점검 민생안전회의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4년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개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안산시는 경찰-소방 등 유관 기관장과 함께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재가동해 축제 안전관리에 전력을 다한다.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은 묻지마 범죄 등과 관련한 각종 사회문제에 민-관-경-소방이 공동 대응하기 위해 작년 8월 전국 최초로 안산시에서 도입한 협업 표준화 성공 모델이다.


안산시는 1일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개최 전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사전 현장점검 차원에서 '일사천리(一瀉千里) 민생안전회의'를 개최했다.



안산시 1일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안전점검 민생안전회의 개최

▲안산시 1일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안전점검 민생안전회의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이날 현장 민생안전회의에선 이번 축제의 총괄 지휘를 맡은 윤종연 예술감독이 축제 전반 안전관리계획 핵심사안을 브리핑하고 철저한 준비로 역대 최고 축제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이어 기관별 업무협의 및 협조체계 구축을 논의했으며, 각 기관에 주어진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재차 언급됐다. 아울러 이번 축제 최대규모 작품 설치구역 공사 장소를 시찰한 뒤 교통통제구역을 중심으로 축제현장 전반을 직접 도보로 이동하며 점검했다.




단원경찰서는 안산문화광장 일대 24시간 교통통제와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해 상시출동대기반을 운영하며, 상록경찰서는 폐막식 진행 장소 주변 교통통제를 맡는다. 안산소방서는 화재 발생 대비 소방차 출동대기와 관람객 중 응급환자 발생 대비 구급차 출동 대기에 나선다.


안산시는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재가동으로 시민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교통통제 등 안전관리에 매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한다는 방침이다.




안산시 1일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안전점검 민생안전회의 개최

▲안산시 1일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안전점검 민생안전회의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은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한 축제의 질적인 측면과 함께 단 한 건의 사건사고 없는 역대 최고의 거리극축제로 기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동섭 단원경찰서장은 “스무 해를 맞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관람객 안전과 질서를 유도하고 사전에 파악한 위험요소를 차단, 성숙한 문화행사가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업을 바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빈준규 상록경찰서장은 “거리극축제를 찾는 시민이 불편함 없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교통통제, 인파 관리 등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산시와 함께 사건사고 없는 축제를 만들어 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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