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부경찰서,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 위한 카카오톡 상담채널‘토닥이’개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0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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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부경철서 제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중부경찰서는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와 범죄에 노출되어있는 일반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카카오톡 채널 '토닥이'운영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여성긴급 전화 1366이나 각 지역 상담소가 개별로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나 상담채널의 다양화 위해 중부경찰서에서도 직접 개설해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닥이'는 피해자의 마음을 진심으로 토닥여준다는 의미로 기존 대면과 유선방식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상담기회를 확대하고 재발 가능성이 높은 스토킹, 교제폭력 범죄 등 관계성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기획됐다.


해당 채널은 '채널검색 토닥이' 또는 'QR코드'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상담 분야는 스토킹,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피해로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실시간 상담이 가능하며, 상담 외 주요 법률개정안내, 피해자 보호 지원 방안 등 게재해 관련 정보 제공할 계획이다.




김기대 대구중부경찰서장은 “더욱 고도화되고 강력범죄로 발전하는 관계성 범죄 확산을 막기 위해 다양한 홍보와 예방에 주력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지원을 앞으로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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