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희재가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로 두 번째 뮤지컬 도전에 나선다.
김희재는 6월 27일부터 서울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하는 '4월은 너의 거짓말'에 캐스팅됐다. 그는 극 중 불운의 신동 피아니스트 소년 아리마 코세이 역을 맡아 풋풋한 청춘 스토리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동명의 일본 인기 만화를 뮤지컬로 재탄생 시킨 작품으로, 음악 유망주들이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과 이별을 겪으며 자신의 재능을 꽃피워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희재가 맡은 '아리마 코세이'는 피아노 신동이었지만 어머니의 죽음 후 트라우마로 인해 피아노를 더 이상 치지 못하다 '미야조노 카오리'를 만나 다시 음악의 세계로 빠져드는 인물이다.
지난해 6월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타이틀롤 '볼프강 모차르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김희재가 이번엔 어떤 연기와 노래로 관객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