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저출생 위기극복 ‘산후조리비 100만원’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12 10:41
정선군청

▲정선군청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산모 1인당 최대 100만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출생아 급감으로 인한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 및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했다.


군은 지난 2월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이 없는 분만 취약지역의 산모를 지원하는 '정선군 산후조리비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올해부터 출산가정 산모에게 산후조리로 발생한 비용에 대해 최대 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희 출산 후 산후조리원 또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기관을 이용하거나 병·의원 및 한의원 비용, 운동시설 등 산후조리를 목적으로 지출한 비용에 대해 실비 지원한다.


출산일을 기준으로 6개월 전부터 신청일까지 정선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신생아 출생신고를 한 산모 뿐 아니라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에 따른 결혼이민자도 포함된다.




신생아의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 신청해야 한다.


신애정 보건소장은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은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출산가정에 비용을 지원해 산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저출생 극복에 기여할 것"이라며 “인구 소멸 위기극복을 위해 임신·출산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