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치매환자-가족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12 20:47
안양시 치매환자-가족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현장

▲안양시 치매환자-가족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현장.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만안치매안심센터와 함께 관내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환자-가족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안양시가 추진하는 대상자 맞춤형 치유농업사업 일환으로 치매환자·가족이 농업활동을 통해 일상 스트레스를 낮추고 우울감 해소 등 심리적 치유와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안양시 치매환자-가족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현장

▲안양시 치매환자-가족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현장. 사진제공=안양시

또한 가족이 신체활동을 함께하며 정서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일 만안치매안심센터 옥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등 20명이 치유농업사와 함께 상자텃밭 17곳에 봄채소 모종심기를 진행했다. 흙놀이, 모종이 자라나는 모습 상상하기 등 간단한 활동도 이어졌다.



안양시는 치매환자-가족과 오는 10월까지 △함께하는 팜파티(쌈밤 및 건강 꼬치 만들기, 허브음료 만들기) △가을텃밭 시작(씨앗 관찰-감각놀이, 가을채소 씨앗뿌리기) △텃밭 갈무리(텃밭요리 나누어 먹기, 활동 돌아보기) 등 3차례 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안양시 치매환자-가족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현장

▲안양시 치매환자-가족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현장.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은 12일 “도시농업을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활성화하고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 및 복지사업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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