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NPE 2024 참가…순환 재활용 기술로 ‘북미 시장 공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13 17:08
NPE에 참여한 SK케미칼 부스 조감도

▲NPE에 참여한 SK케미칼 부스 조감도.

SK케미칼이 지난달 차이나플라스에 이어 북미에서도 순환 재활용 산업 선도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SK케미칼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 센터(OCCC)에서 열린 NPE 2024(NPE)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NPE는 미국 플라스틱 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자동차에서 의료, 소비재, 건설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산업을 아우를 수 있는 플라스틱/화학 전시회로 미주 지역에서 가장 큰 플라스틱 무역 박람회다.



SK케미칼은 NPE에서 순환 재활용 기술을 활용한 폭 넓은 지속가능 소재를 선보였다.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된 고기능 순환재활용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ECOTRIA) CR'과 PET 소재인 '스카이펫(SKYPET) CR'을 비롯해 사용 후 PET로 분류, 재활용이 가능한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 클라로(ECOTRIA CLARO)'까지 다양한 소재 라인업이 제시돼 관람객의 주목을 이끌어 냈다.




정상민 SK케미칼 마케팅/운영실장은 “재활용 플라스틱은 물성 및 품질에 한계가 있다는 선입견을 지난 차이나플라스에 이어 NPE에서도 순환재활용 소재가 적용된 실제 제품과 함께 고객사를 만나며 해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응수 SK케미칼 그린소재사업본부장은 “북미 지역은 2030년까지 연 평균 7.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북미 지역 브랜드 오너, 고객사와 면밀한 협력을 통해 이 시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찬우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