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재킹’ 1차 캐릭터 포스터 공개..부기장 하정우→납치범 여진구 ‘궁금증 UP’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16 10:27
하이재킹 캐릭터 포스터

▲영화 '하이재킹'의 1차 캐릭터 포스터가 16일 공개됐다.키다리스튜디오, 소니픽쳐스

영화 '하이재킹'의 1차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이재킹'은 1971년 1월 발생한 '대한항공 F27기 납북 미수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비행기가 공중에서 납치되고 승무원과 승객이 나서 비행기를 안전하게 착륙시키기 위해 나서는 과정을 담았다.


16일 공개된 1차 캐릭터 포스터는 급박한 기내를 배경으로 4인 4색 캐릭터들의 각각의 성격을 담아내고 있다. 우선 공군 출신 부기장 태인(하정우 분)은 공포에 질린 듯한 승객들 사이에서 흔들리지 않는 시선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하이재킹 상황에서 승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그의 활약을 예고한다.



여객기 납치범 용대(여진구 분)는 모든 승객들을 공포에 빠트리는 날카롭고 섬뜩한 눈빛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데뷔 첫 악역에 도전하는 여진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객기 기장 규식(성동일 분)은 차분한 미소와 안정감 담긴 눈빛으로 베테랑 면모를 드러내고 있고, 승무원 옥순(채수빈 분)은 머리카락이 흐트러진 다급한 모습으로 긴박함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우리 비행기는 잠시 후 휴전선을 넘습니다'라는 붉은색의 카피는 공중에서 여객기가 납치된 일촉즉발 상황을 직관적으로 드러내 영화 '하이재킹'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6월21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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