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자율적 내부통제시스템 고도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19 10:11
청령다짐의 날 포스터

▲청렴다짐의 날 포스터. 사진=평창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공직비리와 행정오류 사전 차단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을 고도화한다고 19일 밝혔다.




평창군에 따르면 자율적 내부통제시스템은 △재·세정, 인·허가 등과 관련된 행정정보시스템과 연계해 모니터링을 실시하는'청백-e 시스템' △각자의 담당업무 수행 중 부패발생 요인을 발굴하기 위한 '자기진단시스템' △개인과 부서의 청렴윤리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고도화 계획은 청백-e 모니터링 처리율을 높이기 위해 점검 주기를 월별에서 주별로 단축하고, 미조치 건을 내부 청렴게시판에 공개한다.



또 부서별 교육지원으로 자기진단표 작성을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찾아가는 청렴설명회'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더불어 각 부서별 업무추진비 집행내역 매월 공개, 내부통제 실적 저조 부서는 내년 청렴캠페인 참여를 의무화하는 등 부서별 청렴시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한편 군은 지난 2월 '반부패 청렴다짐 결의대회'를 통해 반부패 청렴 추진 종합계획의 본격 가동을 대내외에 공표한 이후 신고센터 운영,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청렴 문자, 찾아가는 청렴설명회, 청렴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고도화를 통해 공적자원의 낭비를 방지하고, 조직 내외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사전에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손실이나 사고발생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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