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하반기 소상공인에 카드결제 단말기 비용 지원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20 10:53
제일은행

▲17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에서 김단주(오른쪽) SC제일은행 비즈니스뱅킹부문장(전무)과 최정호 SK브로드밴드 수도권 CP장(부사장)이 소상공인 상생금융 지원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C제일은행이 올해 하반기 소상공인의 경제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카드결제 단말기 비용, 소상공인 전용 상품을 지원한다.




20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SC제일은행과 SK브로드밴드는 이달 17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에서 소상공인 상생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올 하반기부터 소상공인을 위한 카드결제 시스템 이용 관련 비용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하기로 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SC제일은행은 SELF ATM 어플리케이션이 탑재된 카드결제 단말기를 사용하면서 SC제일은행 카드 가맹점 결제 계좌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30억원 한도에서 해당 카드결제 단말기 비용을 2년 간 고객당 최대 48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카드결제 단말기 사용과 관련된 소상공인 전용 상품 패키지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할 예정이다.



SC제일은행은 은행권 공동으로 민생금융지원방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이자 캐시백과 함께 금번 업무 제휴를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금융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단주 SC제일은행 비즈니스뱅킹부문장(전무)은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고군분투하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줄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최정호 SK브로드밴드 수도권 CP장(부사장)은 “이번 소상공인 상생금융 지원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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