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대표 먹거리 힐링 관광 명소로 거듭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024 동구 음식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구 동구청이 주최한 이번 축제는 동촌유원지 오리배의 '오리' 이미지를 활용해 '대구 동촌유원지 힐링 리버파크 오리날다!' 라는 부제로 오리 주제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동촌유원지의 아름다운 낮, 밤의 경관을 배경으로 전 연령대의 주민이 즐길 수 있는 '음식문화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첫날에는 동구 불로중학교 관현악단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공연, 푸드 칵테일쇼를 시작으로 축제의 막을 올렸으며, 아름다운 동촌유원지 녹수대의 녹음과 금호강을 배경으로 제2작전사령부 군악대의 야외 음악회가 열려 감미로운 선율과 동촌유원지 낮 풍경의 조화로움이 장관을 이루었다.
행사장에는 4미터 높이의 동촌유원지 오리 캐릭터 '오동이' 포토존과 행사장 곳곳을 누비는 '오동이와 사진찍기' SNS 이벤트도 열렸으며, 강가에 마련된 힐링 캠프닉존은 도심 속 여유를 만끽하려는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동구 대표음식 및 세계음식 전시관, 동구 제조업소 홍보판매관 운영으로 동구를 대표하는 다채롭고 우수한 음식과 식품들을 주민에게 선보여 동구 외식산업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축제 저녁에는 녹수대 경관조명과 강가 무빙라이트 운영으로 생동감 있는 야경을 연출했고, 전문 DJ의 역동적인 디제잉을 배경으로 녹수대 밤의 정취를 만끽하며 '녹수장터' 음식을 즐기는 주민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둘째 날에는 '동촌 리버파크 가요제'가 열렸다. 예선을 거쳐 15명이 본선 대회에 진출했고, 대상은 참가번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였음을'을 부른 '한용주'님이 수상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동구의 맛과 문화가 하나로 어우러진 이번 축제가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동촌유원지가 다시 과거의 명성을 되찾아 대구의 대표 먹거리 공간이자 힐링 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