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공사-성일엔케어, 이동형 소형 LNG 플랜트 모듈화 공동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21 14:16

양사 글로벌 소형 LNG 시장 사업 발굴 위한 협력협약 체결
송민호 가스기술공사 본부장, “성일엔케어와 이동형 소형 LNG 플랜트 시장 판로개척에 온 힘 기울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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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한국가스기술공사 본부장(오른쪽)과 우타관 성일엔케어 대표(왼쪽)가 지난 17일 가스기술공사 서울사무소에서 '이동형 소형 육상 LNG 플랜트 모듈화 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직무대행 진수남)와 ㈜성일엔케어(대표이사 우타관)가 이동형 소형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시장 개척을 위해 공동으로 나섰다.




양측은 지난 17일 가스기술공사 서울사무소에서 '이동형 소형 육상 LNG 플랜트 모듈화 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수의 공동 국내·외 특허권을 활용한 기술사업화 과정의 일환으로, △양사간 국내·외 시장 발굴 △국내·외 보급 및 판매 분야에서 상호 협력 등을 포함하고 있다.



가스기술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수행한 '이동형 소형 육상 LNG 플랜트 모듈화 엔지니어링 패키지 및 실증기술개발' 정부과제에는 주관기관인 성일엔케어와 가스기술공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양사는 이동식 컨테이너 타입의 일일 생산량 15톤 규모의 소형 LNG 플랜트 엔지니어링 패키지 및 실증 플랜트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성일엔케어는 2021년부터 추가적인 정부과제를 통해 소형 LNG 시장 선점을 위한 소형 LNG 플랜트 개선 개발을 진행했다. 2023년 12월부터 부산에 위치한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가스연료종합시험연구동에 실증 테스트 베드를 구축해 1개월간 성능시험을 수행했다.


그 결과 올해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한국선급 3자입회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 72시간 연속 운전을 통해 LNG 생산이 목표한 일일생산량인 15톤을 충족하는 시험 결과를 인증받았다.




송민호 가스기술공사 본부장은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성일엔케어의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협력 및 해외사업 발굴 적극 지원을 통해 신규글로벌 시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타관 성일엔케어 대표는 “한국가스기술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전세계 소형 LNG 플랜트 시장 진출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연숙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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