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출산친화적 근무여건·배려문화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22 10:23

임신 공무원 전용 전화연결음 서비스 도입

임신부 전용 전화 연결음 안내 멘트

▲원주시가 운영하는 임신 공무원 전용 전화연결음 안내멘트.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출산친화적 근무여건과 임신부 배려문화 조성으로 '임신 공무원 전용 전화연결음'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임신 공무원 전용 전화연결음' 서비스는 기존 시스템을 활용한 비예산 사업이다. 원주시청 소속 임신중인 직원(공무원, 기간제, 공무직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원주시에 따르면 시 여성 공무원 비중은 2019년 44%에서 2023년 54%로 나타나는 등 여성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저출산 현상이 국가적으로도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직원 간 임신·출산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고질 민원으로부터 임신부 직원을 보호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민원인에게 업무담당자가 임신부임을 알려주고 서로 배려하고 보호하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이며 “전화폭력 예방과 민원전화 스트레스를 경감시켜 임신부 태교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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