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억7천만원 예산 확보, 9개 교육사업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교육청으로부터 3억7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2024년 대구미래교육지구 9개 교육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대구미래교육지구사업은 교육청-지자체 간 지속가능한 교육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협력사업이다.
서구는 2020년 시범지구 선정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지속해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을 점차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금년도 3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교부받아 대구시 구·군 중 최대예산을 확보한 서구는 4월 거버넌스 협의회 구성을 시작으로 작년 사업현황을 돌아보고 올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2024년 미래교육지구로 진행되는 사업은 △민·관·학 협력을 위한 거버넌스 운영 △돌봄과 교육을 병행하는 초등 방과후 돌봄교실 운영 △지역 특화사업으로 책과함께 문학로드, 청소년 꿈이음프로젝트, 마을 외국어학당, 청소년 전통문화 체험 △지역아동센터가 참여하는'서구청과 함께하는 대학생 멘토링 스쿨'△초등 3,4학년생을 위한 지역화 교재 발간·보급 △청소년이 만들어 가는 서구 청소년 희망 페스티벌 등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앞으로도 민·관·학 교육사업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기관과 마을단체, 구민이 참여하는 교육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