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벼 신품종(삼광·청품) 육성 비교 재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23 03:10
삼광(왼쪽)과 청품(오른쪽) 벼 품종

▲춘천시는 벼 신품종 지역적응재배 시범사업으로 삼광(왼쪽)과 청품(오른쪽) 품종을 비교 시범 재배한다. 사진=춘천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벼 신품종 지역적응재배 시범사업으로 올해 삼광과 청품 품종을 비교 시범 재배한다.




22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율문리 소재 20a 규모 예찰포에서 삼광 및 청품 품종 모내기를 하고 지역 적응성과 병해충 감수성을 살펴 고품질 쌀을 보급하고, 생산 안정화를 도울 방침이다.


또 신북읍, 서면, 남산면, 사북면, 신사우동 등 주요 벼 재배지역 4ha에 신품종 비교 시범포를 설치·운영해 지역 적응성이 강한 신품종을 선발할 예정이다.



삼광벼는 고품질의 중만생종으로 다른 품종에 비해 비나 바람에 잘 쓰러지지 않고 도열병 및 흰잎마름병에 저항성이 있어 병해충 발생이 적다.


청품벼는 고품질의 중생종으로 쌀 외관특성이 우수하고 밥맛이 좋은 품종으로 도복에 강하며 도열병 및 흰잎마름병에 저항성을 가지고 있다.




시는 두 품종 재배 시범사업을 통해 병충해가 생기는 여러 요인과 증상을 조사한다. 이를 통해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홍순갑 시 농업지원과장은 “시범재배를 통해 시는 환경적응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는 곧 농가들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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