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역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진행한 '초록우산이 펼치는 5월의 초능력 김치 나눔' 행사에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본 전달식은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와 대구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21일 안심4동행정복지센터에서 봉사단체와 유관기관들이 직접 김치를 버무리는 봉사활동과 함께 진행됐다.
여름김장 지원사업 '초록우산이 펼치는 5월의 초능력 김치 나눔'은 겨울철 김장김치가 소진되는 시기인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동구 지역 취약계층 주민과 아동이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해 실시되었다.
겨울철 김장이 저장해서 발효시키는 것이 목적이라면 여름철 김장은 싱싱한 재료를 활용해서 짧은 기간 내에 소진하는 방식으로, 봉사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총 310박스와 생필품키트가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2007년부터 지역 아동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후원금을 지원해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아동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 의료비 및 난방비 지원, 주거 및 학습 환경 개선 등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백지노 위원장은 “DGB대구은행이 최근 5월16일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받아 전국구 은행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게 된 바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겠다"고 말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나눔 재원으로 금번 뜻깊은 행사에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사랑을 기반으로 한 시중은행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많은 지원활동을 진행하고자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