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느, 하반기 실적 서프라이즈 기대 [KB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28 07:57
본느 CI

▲본느 CI. 본느

KB증권은 28일 본느에 대해 올 3분기와 4분기에 제품 발주량이 증가할 것을 감안하면 실적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한재윤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 본느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08억원, 31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이를 넘어선 259억원, 44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호실적의 주된 이유로는 지난해 하반기 선적 이슈, 물류 비용 상승 등의 성장 방해 요소를 모두 해결했기 때문이라고 봤다.



고객사의 약진에 따른 향후 전망도 밝게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올해 본느가 확보한 신규 브랜드는 60개가 넘고 그 중 베리굿라이트(Very Good Light), 리사 엘드리지(Lisa Eldridge) 등은 2분기 이후 핵심 고객사로 성장할 브랜드로 기대된다"며 “이미 신규 고객들의 발주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에 이러한 신규 브랜드의 약진이 실적 서프라이즈를 견인할 요인 중 하나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매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아 주가도 실적과 멀티플 리레이팅을 반영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다만 브랜드의 인기는 예상할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에 하반기 발주량 증가를 예단하긴 어렵고 인디 브랜드 판매량에 대한 꾸준한 트래킹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기령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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