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수’ 품종 새로운 소득원으로 기대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송재명 기자 전남 함평군이 '맞춤형 신소득 작목 육성 시범사업' 및 박과류 재배기술교육 등 중소형 박과류 소비트랜드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맞춤형 신소득 작목 육성 시범사업'으로 지원하는 '신의 한수' 품종은 참외와 멜론을 교배육종한 것으로 과중이 1kg~1.5kg 정도로 소규모 소비트랜드에 적합하고, 당도가 평균 16 brix 이상으로 농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새로운 소득원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군은 최근 작은 과일을 선호하는 소비트랜드에 맞춰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중소형 박과류 재배 기술교육'을 추진했다.
농업회사법인 권택환 ㈜더드림 육종연구소 소장의 강의로 함평군 수박연구회 회원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고품질 박과류 재배를 위한 착과 관리, 병해충 방제 기술까지 알찬 강의로 참여 농가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맞는 틈새 소득 작목 육성으로 농가소득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