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경구와 김희애가 주연한 넷플릭스 새 시리즈 '돌풍'이 6월28일 공개된다.
'돌풍'은 부패한 거대권력을 뿌리째 뽑아버리고 싶어 대통령 시해를 감행하는 국무총리와 그에 맞서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가 대립하며 벌어지는 정치판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설경구는 재벌과 결탁한 대통령을 심판하고 정치판을 바꾸고 싶은 국무총리 박동호를, 김희애는 박동호에게 맞서기 위해 치열한 정쟁을 벌이는 경제부총리 정수진을 연기한다.
시리즈는 '추적자 더 체이서(CHASER)', '황금의 제국', '펀치'를 집필하며 '권력 3부작'을 완성한 박경수 작가의 7년 만 신작이다. 연출은 '챔피언', '방법' 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 김용완 감독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