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뱃놀이 축제, ‘팡파르’...전곡항에서 내달 2일까지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31 17:26

승선체험 비롯해 증강현실(AR)게임, EDM NIGHT 공연 등 새로운 프로그램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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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이 31일 화성 뱃놀이 축제 개막식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화성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 일원에서 내달 2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화성 뱃놀이 축제'가 31일 개막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화성 뱃놀이 축제는 해양레저기구 승선체험, 갯벌체험,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해양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 축제로 지난해 21만 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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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뱃놀이 촉제 개막식 모습 제공=화성시

이날 전곡항 메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축제의 포문을 연 정명근 화성시장의 개막 선언에 이어 100만 화성시민과 함께 배를 타고 세계로 나아가는 뱃놀이 축제의 미래 비전을 상징하는 '노 젓기 세리머니'가 진행됐다.



이어 뱃놀이 축제 방문을 환영하고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을 축하하는 '드론 퍼포먼스'가 진행돼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트로트 가수 송가인과 경기도 어린이공연단의 축하공연으로 흥을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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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전곡항 요트 계류장 전경 제공=화성시

올해 뱃놀이 축제에서는 젊은 세대도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증강현실(AR) 게임 '뱃놀이 해적선 보물찾기'와 EDM NIGHT 공연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뱃놀이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요·보트 승선 체험은 단연 인기로 예매 첫날 1시간 만에 매진됐으며 저렴한 비용에 즐길 수 있는 바다낚시 체험도 방문객의 호평을 얻고 있다.


또한 야간 LED 이색 요트 꾸미기, 창작배 레이싱 대회, 로잉머신 대회, 배끌기 대회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과 박명수, 노라조 등 화려한 공연 라인업도 준비돼 있어 방문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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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뱃놀이 축제 푸드존 모습 제공=화성시

푸드존에서는 39개 푸드 트럭을 운영해 볼거리에 더해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푸드 트럭과 함께 체험 부스도 운영하며 특히 내년 100만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화성시민이 돼 시의 정책을 체험할 수 있는 '100만 화성마을'을 만나볼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뱃놀이 축제는 100만 시민과 함께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전국 각지에 계신 많은 분들이 화성 뱃놀이 축제에 오셔서 즐거운 여름을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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