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삼척항 조석 관측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01 13:40
삼척한 장기조석관측 위치도

▲삼척항 장기조석 관측 위치도 제공=국립해양조사원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는 강원 삼척항의 정확한 조석 예보를 위해 6월부터 내년 7월까지 1년간 조석(Tide) 관측을 실시한다.




강원특별자치도 지방관리 무역항 삼척항은 시멘트 운반선 및 중·대형 선박과 어선의 통항(通航)이 많고, 바다낚시의 명소로 꼽히는 등 관광객 수요가 증가하는 무역항이다.


이에 동해해양조사사무소에서는 삼척항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항만공사, 관광산업, 해양조사, 선박안전 등의 기초해양정보로 활용할 장기(長期)조석 관측을 해 조석기준면을 산출한 후 정확한 조석예보정보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관측 자료를 기반으로 삼척항에서 매일 일어나는 고·저조 시간과 물높이의 조석예보정보를 '2026년 조석표'에 반영해 책자와 누리집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제공된 자료는 삼척항 및 부근 해역을 이용하는 다양한 해양업무 분야 종사자들이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철 동해해양조사사무소장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동해 연안 해역의 해양정보 수집을 통해 조석표, 해도 등 해양정보 간행물 최신화와 이용자들에게 유용한 해양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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