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02 13:46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이란 교육훈련 등을 통하여 인재를 모범적으로 육성하고 그 결과 나타난 경영성과를 인재에 재투자하여 우수인재 유입을 촉진하는 선순환 체계를 갖춘 기업을 말한다. 중기부는 지난해까지 총 2489개사를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업에 대해 이익 창출능력, 교육훈련, 인적자원개발·관리 등을 서면·현장평가하고 전문가 심의를 거쳐 약 350개사를 지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신규 병역지정업체(산업기능요원) 신청 시 가점, 기술개발, 수출 등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에서 우대하고, 온라인 취업플랫폼(사람인, 잡코리아, 워크넷 등) 내 전용채용관을 통해 구인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김우중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저출산·고령화라는 급격한 인구구조적 변화속에 청년 등 구직자에 대해서는 우수한 중소기업의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공급함으로써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며 “제도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 연계를 위한 관련부처간 협력 등 제도의 효과성 제고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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