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브레인AI, 그리운 가족과 재회하는 '리메모리2' 서비스 출시

박성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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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가 초개인화 가상인간을 제작하는 드림아바타 솔루션 기반 AI 추모서비스 ‘리메모리2’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리메모리2 서비스는 고인이 된 가족을 사실 그대로 구현, 제작하는 AI추모서비스다. 사진 한 장과 10초 분량의 음성만으로도 고인의 얼굴과 목소리, 표정 등을 닮은 아바타를 제작할 수 있는 등 뛰어난 편의성을 자랑한다.

기존 리메모리 서비스의 경우, 모델이 생전에 직접 스튜디오에 방문해 약 3시간 분량의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해야 했다. 반면 리메모리2는 스튜디오 방문 없이 혹은 사망 후에도 고인을 AI 기술로 쉽게 구현해 추모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리메모리2는 확보한 사진과 음성 데이터를 취합해 음성·영상 합성과 스크립트 딥러닝 학습을 거쳐 최종 완성된다. 스크립트는 고인 소개 문구와 고인에게서 듣고 싶은 이야기 등 300자 내외 분량의 자료를 고인의 유족들에게 전달받아 제작한다.

완성된 영상은 PC와 모바일, 태블릿, 키오스크 등 영상 시청이 가능한 모든 기기에서 실행할 수 있다. 기존 딥브레인AI 쇼룸에서만 만날 수 있던 것과 달리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최근 리메모리2와 유사한 내용의 영화 ‘원더랜드’가 최근 개봉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태용 감독의 신작인 원더랜드는 탕웨이, 박보검, 수지가 출연한 영화로 AI 기술을 통해 세상을 떠난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딥브레인AI는 리메모리2 출시와 영화 원더랜드 개봉을 기념해 사연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리메모리2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사연을 딥브레인AI 공식 홈페이지 내 문의하기 또는 리메모리 공식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 중 10명을 선정해 리메모리2 추모영상을 제작해 제공한다. 당첨자는 7월 1일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된다.

이 밖에도 딥브레인AI는 더 많은 고객들이 리메모리2를 경험할 수 있도록 생명보험사, 추모공원, 장례식장, 병원, 관공서 등 다양한 기관들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리메모리2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리메모리2는 드림아바타 기술을 탑재해 이미 돌아가신 가족도 쉽고 간편하게 아바타로 구현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리메모리2를 통해 그리운 가족과 다시 한 번 만나는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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