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키미키(Weki Meki)가 7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신곡 '코인시데스티니'(CoinciDestiny)를 발표한다.
지난 6일 오후 위키미키는 공식 SNS를 통해 완전체 신곡 발매를 알렸다. 여덟 멤버가 손을 잡고 푸릇한 초원 위를 달리는 모습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진들과 함께 '우연히 만나 운명을 꿈꾸며 찬란히 빛났던 우리를 영원히 기억하며'라는 문구가 공개됐다. 7년간의 추억을 마무리하는 위키미키의 마지막을 암시한다.
이번 신곡은 2021년 11월 발매한 미니 5집 '아이 엠 미' 이후 2년 7개월 만에 완전체로 발표하는 곡이다. 공개된 신곡명 'CoinciDestiny'는 '만나다'라는 뜻을 가진 'Coincide'와 '운명'을 뜻하는 'Destiny'의 합성어로, 우연히 만나게 되었으나 멤버와 팬은 하나가 될 운명이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위키미키는 2017년 지수연, 엘리, 최유정, 김도연, 세이, 루아, 리나, 루시로 이루어진 8인조 걸그룹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아이 돈 라이크 유어 걸프렌드', '라 라 라', '웁시', '시에스타' 등 다양한 활동으로 독보적인 팀 컬러, 콘셉트 소화력과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위키미키 새 디지털 싱글 '코인시데스티니'는 오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