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하면서 당국이 대처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12일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 조치를 취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으로 발령되는 지진 위기경보 가운데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앞서 부안군에서는 남남서쪽 4km 지역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규모가 가장 크다.
국내에서 발생한 규모 4.5 이상 지진은 작년 5월 15일 강원 동해시 북동쪽 해역 4.5 지진 이후 약 1년여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