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를 오는 24일 개소한다. 이는 김포시가 추진하는 반려동물정책 상징이자 출발점으로 풀이된다. 민선8기 김포시는 복지국 소속 가족문화과에 '반려문화팀'을 설치하고 반려동물 복지정책을 적극 펼쳐왔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1일 공공진료센터를 찾아 시민이 이용하는데 불편은 없는지, 개소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운양동 소재 애견카페에서 반려가족 10개 팀을 만나 반려문화정책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반려동물 꾸준한 건강관리를 위해 공공진료센터를 만들었다"며 “반려동물은 사람과 똑같은 존재로 봐야 한다. 반려동물을 키우려면 김포로 올 수 있게 반려동물이 행복한 도시,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는 올해 1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왔으며 오는 24일 오후 6시 운양역 환승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2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시민은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누리집 진료예약 개시일은 2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