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내달 11일 오후 4시 시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3회 박물관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박물관 콘서트에는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한수 관장을 초청해 '박물관, 지역을 살린다. 성공한 박물관들 비밀'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수 관장은 성균관대학교 고고학과를 졸업했으며, 전 국립중앙박물관 미래전력담당관이자 세계문화부 부장을 역임했다.
포천시는 박물관에 깊은 전문성을 가진 강연자인 만큼, 이번 박물관 콘서트가 시민에게 박물관에 대한 알찬 지식을 제공하며 포천시립박물관 설립 방향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강연 이외에도 식전 공연으로 경기도 무형유산 제38호 풀피리 예능보유자 오세철과 고수 윤숙병의 풀피리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박물관 콘서트 참가를 원할 경우 홍보물 내 주소(QR코드)를 통해 구글폼 또는 문화체육과 박물관팀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지승룡 문화체육과장은 14일 “이번 박물관 콘서트를 포함해 올해 총 4회 박물관 콘서트를 계최할 예정"이라며 “콘서트를 통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인문 강연을 제공해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