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평도서관 상징물 공개…젊은 감각 ‘눈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14 04:19
양평군 양평도서관 전경

▲양평군 양평도서관 전경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오는 20일 개관을 앞둔 양평도서관 브랜드 디자인을 적용한 상징물을 13일 공개했다.




작년 10월부터 양평군은 국내 유수의 대기업 브랜드를 디자인하고 컨설팅한 전문 디자이너와 자문위원 논의를 거쳐 양평도서관 브랜드와 상징물 디자인을 확정하고 특허청 업무표장 출원도 완료했다.


양평 아름다운 자연과 지역 대표 문화공간인 양평도서관의 새로운 상징물은 '도서관'이란 글자를 도형화한 디자인에 도서관 전용 서체인 '옴니고딕체'를 사용했다.



특히 양평도서관 부제로 선정된 물빛정원도서관을 표현한 그린블루 색상을 더해 책과 문화, 쉼이 있는 양평군도서관 가치를 간결하고 명징하게 표현했다.


현재 양평도서관은 앞마당에 그린블루 색상의 도형화된 '도서관' 글자조형물을 4m 높이로 조성하고, 외부 간판은 건물 외벽 모서리 양면을 활용해 서울과 강원도 양방향 모두에서 볼 수 있도록 설치했다. 이는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관공서 분위기에서 탈피하기 위해서다. 양평군은 민간 디자인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젊은 느낌의 감각적인 도서관 브랜드 구축을 위한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양평군 양평도서관 브랜드 로고

▲양평군 양평도서관 브랜드 로고 제공=양평군

전진선 양평군수는 “개성 있고 차별화된 상징물을 통해 전국적으로 양평도서관이 홍보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와 변화가 양평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 도서관 혁신의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상징물 등을 향후 양평군은 도서관 업무 전반에 통일된 디자인과 그래픽으로 적용할 예정이며 도서관에서 제작하는 각종 홍보물-기념품-회원증 등에 활용해 양평도서관만의 개성 있는 브랜드 가치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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