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 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신읍천 복개터널 입구에서 신읍천 경관조명 점등식을 13일 개최했다.
길이가 약 230m에 달하는 복개터널 구간에 경관조명 설치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 3억원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이와 함께 복개터널을 이용하는 주민이 아름다운 조명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음향 설비를 추가 설치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포천동 각 마을 통장, 포천동 주민자치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점등식은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점등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정회 포천동장은 점등식에서 “경관조명 사업을 비롯해 침체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민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신읍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을 위한 깨끗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더 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